[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와 동부 리버사이드 인근에서 난 산불로 7552에이커(약 30.56㎢)의 삼림이 불타고 인근 지역 대다수 주민이 격리됐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LA 북서쪽 등 인근에서 일어난 새들리지 파이어 등 3건의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대피령이 발동됐다고 확인했다.

마이클 무어 LA 경찰국장은 현재 2만 가구, 주민 10만 명에 대해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고 대다수 주민이 대피했다고 말했다.


이번 산불로 LA 샌퍼낸도밸리 풋힐스 지역에서 주민 1명이 심정지로 사망했고, 이 지역 가옥 25채도 파괴됐으며, 전체 31채의 건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

캘리포니아 주요 전력회사들은 발화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강제단전 조치까지 취했지만 고온 건조한 샌타애나 강풍을 타고 불길이 번지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남 캘리포니아에 전력을 공급하는 서던캘리포니아에디슨(SCE)이 LA 카운티 일부와 벤추라, 샌버너디노, 컨 카운티 일대에 단전조치를 취하는 등 산불 예방에 전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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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불은 폰타나 지역에서 끊어진 전선에서 튄 스파크가 마른 수풀에 옮겨 붙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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