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해리왕자 부부, SNS로 트럼프 국경장벽 반대 단체에 지지 표명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영국 해리 왕자 부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경 장벽 정책에 반대하는 자선단체에 지지 의사를 표했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해리 왕자 부부는 이날 사회망서비스(SNS)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보더 카인드니스'(Border Kindness)라는 이민자 지원단체를 소개하며 관심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트럼프 대통령의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계획에 대한 반대를 내세우며 지난해 설립됐다. 소속 자원봉사자 12명은 국경 지역을 오가는 이민자 수천 명에게 옷, 식량, 운송수단을 지원하고 법률구조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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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왕자 부부가 트럼프 대통령에 반하는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미국 출신 메건 마클 왕자비는 해리 왕자와 결혼하기 전인 2016년 한 인터뷰에서 당시 대선 후보이던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여성 혐오적", "분열을 초래한다"고 비난했다. 해리 왕자는 지난달 아프리카 방문 도중,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로 조롱한 스웨덴의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16)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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