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재료 활용한 이색호빵 출시 경쟁
SPC삼립, 식사대용 호빵 선봬…배달 서비스도 준비
CU·GS25 등도 제품군·마케팅 강화

가을과 함께 호호~불어먹는 호빵 시즌 시작…"역대 최다 제품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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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호빵 시즌이 돌아왔다. 올해는 뉴트로(복고를 새롭게 재해석한 형태) 트렌드에 따라 호빵이 젊은 소비자층에게 더욱 관심을 받으며, 업계에 역대 최다 제품 출시가 예상된다. 기존 단팥, 야채호빵에서 벗어나 젊은 층이 좋아하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이색 호빵들이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의 '삼립호빵'은 올해 역대 최다인 58종의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립호빵은 지역특산물을 사용한 제품으로 차별화했다. 고소한 이천 쌀로 만든 쌀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이천쌀호빵', 매콤한 순창 고추장으로 볶아낸 돼지고기를 넣은 '순창고추장호빵', 부산의 명물 씨앗호떡을 응용한 '씨앗호떡호빵' 등은 각 지방의 상징적인 특산물ㆍ명물을 호빵으로 재해석했다.

뉴트로 트렌드에 맞춘 제품도 선보였다. 1980년대 출시해 인기를 얻었던 SPC삼립의 제품 '떡방아빵'을 응용해 호빵 속에 쫄깃한 찹쌀떡을 넣은 '떡방아호빵'이다. 식사 대용으로 손색 없는 호빵도 출시했다. 새콤한 소시지와 채소를 넣은 '쏘세지야채볶음만빵', 깍둑썰기한 스테이크를 넣은 '큐브스테이크만빵', 떡갈비를 넣은 '담양식떡갈비호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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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호빵은 올해부터 배달도 한다. 이번 달 말부터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배민 마켓을 통해 주문(서울 지역 한정)하면 배달해준다. 얼얼한 매운맛을 살린 '마라호빵', 매콤달콤한 '양념치킨호빵', 달큼한 간장 소스로 버무린 갈비를 넣은'갈비찜호빵', 달콤한 연유와 단팥이 조화로운 '연유단팥호빵' 등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49년간 59억개가 판매되며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삼립호빵은 매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올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적극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펼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의점 업계에서도 다양한 자체브랜드(PB) 상품 호빵을 선보인다. CU에서는 개그맨 조세호를 모델로 기용해 '조세호빵 시리즈'를 선보였다. 상품 패키지에도 각기 다른 조세호의 모습을 재미있게 디자인했다. 조세호빵 시리즈로는 ▲조세호빵 양념갈비 ▲조세호빵 닭강정 ▲조세호빵 제주흑돼지 ▲조세호빵 단팥호두 ▲조세호빵 고구마치즈 등이 출시됐다. 대표적인 상품인 조세호빵 닭강정은 매콤달콤한 닭강정을 통째로 넣어 푸짐함을 강조했으며, 조세호빵 제주흑돼지는 제주산 흑돼지로 만든 제육볶음을 듬뿍 담았다.


CU는 찜기 없이 렌지업으로 즐기는 1입 호빵이 지난해 전체 호빵 매출의 절반(50.4%)을 넘어선 데 맞춰 조세호빵 시리즈 중 4종을 1입 호빵으로 출시한다. 패키지도 봉지째 렌지업이 가능하도록 스팀팩을 적용했다. GS25 역시 초콜릿과 헤이즐넛 견과를 넣은 '허쉬초코호빵', 부드러운 단호박 앙금과 진한 크림치즈 커스터드가 조화로운 '단호박크림치즈호빵', GS25의 PB 라면인 공화춘 짬뽕의 맛을 살린 '공화춘짬뽕호빵' 등 총 12종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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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관계자는 "밥 대신 간편한 한 끼를 즐기는 트렌드의 증가 등으로 인해 호빵 선호도도 다양한 토핑이 들어간 요리형으로 변하고 있어 다양한 원재료로 만든 호빵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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