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국감]경대수 "진드기로 한 해 40명 이상 목숨 잃어"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감염, 주로 가을에 발생…진드기 감염, 매년 1만명 가까운 피해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진드기 질병으로 한 해 40명 이상이 목숨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대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진드기에 물려 사망에 이른 사람은 217명이다.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이 있다.
최근 5년 기준으로 진드기에 물려 감염 질병에 걸린 사람은 4만6877명에 이르고 이중 217명이 사망했다.
털진드기가 매개체인 쯔쯔가무시증은 주로 가을에 발생한다. 고열이 나고 전신에 혈관염이 발생한다. 쯔쯔가무시증으로 5년 간 총 4만5944명이 질병을 앓았다. 이중 60명이 사망했다. 한 해 평균 9200여 명이 감염됐다.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서 고열 등의 증상으로 다발성 장기부전 등이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최근 5년 간 830명이 걸렸다. 156명이 사망했다. 사망률은 20%에 이른다.
참진드기에 물려 고열과 신경계, 골격계 통증을 유발하는 라임병도 5년 간 103명이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가을 수확기인 10월과 11월 3만8829명의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발생했다. 쯔쯔가무시증 전체 발생의 85%가 가을 수확철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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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의원은 "진드기 피해는 농촌의 농임업인에게는 또 다른 재해"라며 "부처 간 협업 과정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피해 현황(주요 피해자, 피해 정도, 피해 사유 등)에 대한 정보 없이 교육, 홍보 계획을 제대로 추진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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