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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임성재 '잭슨 결투'…"루키들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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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시즌 2차전 샌더슨팜스 출격, 니만 '2연승 진군', 챔프는 '타이틀방어'

'신인왕' 임성재가 PGA투어 2019/2020시즌 2차전 샌더슨팜스챔피언십에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신인왕' 임성재가 PGA투어 2019/2020시즌 2차전 샌더슨팜스챔피언십에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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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신인왕' 임성재(21ㆍ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승에 재도전한다.


19일 밤(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골프장(파72ㆍ7421야드)에서 열리는 2019/2020시즌 2차전 샌더슨팜스챔피언십(총상금 660만 달러)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2일 아시아 선수 최초의 신인상 수상이라는 개가를 올린 시점이다. 루키 가운데 유일하게 '플레이오프(PO) 최종 3차전'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해 동력을 마련했다. 35개 대회에서 '톱 10'에 7차례 진입하는 일관성이 돋보였다.

아직 우승이 없다는 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임성재 역시 "이번 시즌에는 꼭 우승하고 싶다"고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16일 끝난 개막전 밀리터리트리뷰트 공동 19위에 오르는 과정에서 이미 실전 샷 감각을 조율했다는 게 고무적이다. 오는 12월 미국과 세계연합이 격돌하는 대륙간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 티켓 확보라는 동기부여가 더해졌다. 20일 새벽 2시21분 1번홀(파4)에서 출발한다.


현지에서는 밀리터리트리뷰트 챔프 호아킨 니만(칠레)의 '2연승 진군'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칠레 최초의 PGA투어 우승자라는 뉴스를 곁들였다. 바로 2017년 세계 아마추어무대를 휩쓴 주인공이다. 무려 44주 동안 아마추어 랭킹 1위를 지켰다. 2018년 프로 전향을 선언한 뒤 4월 텍사스오픈 6위 등 불과 5개 대회 만에 '톱 10'에 세 차례 진입해 임시카드까지 받았다.


니만은 결국 7월 밀리터리트리뷰트 공동 5위로 일찌감치 2018/2019시즌 시드를 확정했다. 이 대회가 올해는 새 시즌 개막전으로 이동하면서 '약속의 땅'이 됐다. 또 다른 루키 카메론 챔프(미국)는 타이틀방어라는 동상이몽이다. 지난해 최종일 4언더파를 작성해 6타 차 대승, 그것도 4라운드 내내 리더보드 상단을 독점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한 달콤한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계랭킹 41위 브랜트 스네네커(미국)를 우승후보 명단에 넣었다. 월드스타들의 휴식을 틈 타 '얼리 버드(early bird)'를 노리고 있다. 루카스 글로버(미국)와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등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한국은 안병훈(28)과 김시우(24), 이경훈(28ㆍ이상 CJ대한통운), 배상문(33)이 동행한다. 내년 챔피언스(시니어)투어 데뷔를 앞둔 최경주(49ㆍSK텔레콤)의 등장이 흥미롭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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