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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라뱃길 유람선 무료…인천2호선 이용객 200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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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객들이 경인 아라뱃길을 운항하는 현대유람선을 타고 있다. [사진=인천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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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교통공사와 ㈜현대유람선이 인천지하철 2호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인아라뱃길 유람선을 무료로 태워준다.


승선 초대권은 오는 18일 오전 5시 30분부터 인천 2호선 검암역 고객안내센터에서 선착순 200명에게 배부한다. 이달 29일과 다음달 6일(오후 1시 40분) 중 하루를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유람선은 검암역 인근 시천나루 선착장에서 출항해 아라김포터미널에 도착하며, 승선객들은 이 곳에서 하차해 1시간 가량 자유 시간을 가진 후 다시 시천나루로 돌아온다. 승선객들은 약 2시간 30동안 아라뱃길의 수향 8경 관광과 다양한 선상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공사와 현대유람선은 지난해 10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무료 승선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 주민에 제공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무료승선 외에도 올해 말까지 인천지하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유람선 상품 할인권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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