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나우, 클라우드 SaaS 종목 중 돋보이는 기대감”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서비스나우(ServiceNow)에 대해 클라우드 SaaS(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기업들에 대한 변동폭이 확대되는 가운데 향후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주가 상승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 시점을 매수 기회로 추천했다.
김재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올해 8월 시장 전체적으로 리스크 회피 심리가 증폭된 후 그동안 밸류에이션이 역대 최고치까지 솟아올랐던 소프트웨어 종목들이 상대적으로 언더퍼폼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2~3년 초고성장을 이끈 클라우드 SaaS 기업은 높아진 기대감에 조금이라도 미치지 못할 경우 주가 변동폭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서비스나우 역시 최근 저점에서 반등하고 있지만 2분기 실적 발표 후 18%까지 하락했다.
최근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라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높아진 기대감에 소폭 미치지 못했지만 계약갱신 시점이 일부 3분기로 이연됐기 때문이며, 하반기 계약갱신, 특히 4분기에 집중될 신규계약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하고, 향후 12개월 안에 매출로 인식될 ‘단기 RPO(잔여계약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하는 등 주요 성장지표가 전혀 둔화되지 않고 성장 기대감을 여전히 높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나우의 하반기 전망에 있어 특히 긍정적인 점으로는 미국 연방정부와의 계약 체결에 대한 기대감을 짚었다. 김 연구원은 “IT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은 분야가 정부와 같은 공공섹터”라며 “서비스나우는 올해 하반기 연방정부와의 신규 계약 규모에 대해 상당히 고무적인 톤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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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롭게 론칭한 모바일 서비스도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대표 서비스인 ‘나우플랫폼(Now Platform)’의 일부 기능을 모바일에서도 제공하면서 경쟁사 대비 서비스 차별화의 폭을 더욱 확대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업과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의 대표 수혜주로서 서비스나우가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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