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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2019] '갤럭시 폴드' 체험한 외신기자 "스마트폰의 돌파구(breakthr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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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9' 개막 하루전인 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전시관은 갤럭시 폴드를 체험하기 위한 외신기자들로 북적였다.

'IFA 2019' 개막 하루전인 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전시관은 갤럭시 폴드를 체험하기 위한 외신기자들로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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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독일)=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 2019'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취재진에게 사전 공개된 삼성전자 전시장. 갤럭시 폴드를 체험하려는 국내외 취재진이 몰려 10여분 안에 100여명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


한국 외 첫 공개가 이뤄진 유럽서도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MWC에선 유리관 속에 전시돼 눈으로만 볼 수 있었지만, 이번 IFA에선 전세계 관람객들이 갤럭시 폴드 실물을 만져볼 수 있게 되면서 마치 백화점 명품관을 방불케 하는 긴 대기줄이 만들어졌다.

이날 갤럭시폴드를 접한 외신기자들은 갤럭시 폴드에 대한 대부분 만족감을 나타냈다.


갤럭시 폴드 체험을 막 마치고 나온 외신기자 매튜는 "아주 프리미엄 제품으로 보였다.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의 '돌파구(breakthrough)'가 생긴 느낌"이라며 "하이 퀄리티였고 힌지 부분에 있는 삼성 로고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 주머니 크기에 딱 맞다"면서 "출시되면 하나 구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외신기자 마티나는 "내가 들기엔 좀 무거운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아주 멋있어 보였다"면서 "널리 팔리는 대중적인 제품이라기 보다는 타깃이 정해진 최상급 프리미엄 제품으로 생각된다"고 언급했다.

이런 반응은 올 초 제품 결함 문제가 불거질 당시 외신기자들이 보인 반응과는 사뭇 달라진 것이다.


당시 외신 기자들은 갤럭시 폴드를 리뷰하면서 스크린 결함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갤럭시 폴드 디스플레이 외부의 교체용 화면 보호막을 강제로 제거한 뒤 화면 불량이 발생했다고 리뷰했다. 갤럭시 폴드는 당초 4월 미국을 시작으로 주요국에서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제품 결함 문제가 불거지면서 출시가 미뤄졌다.


이날 삼성전자는 소형 유리관에 갤럭시 폴드를 전·후면 각 18대씩 전시해 일반 관람객이 멀리서도 제품을 볼 수 있게 했다.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수량은 8대로 제한됐다. 흰 장갑을 낀 직원들이 조심스럽게 건넨 갤럭시 폴드를 취재진이 직접 만져보고 사진을 찍었다. 체험 물량 1대마다 한 명의 직원이 배치돼 직접 주요 기능을 설명하고 시연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엄 제품 이미지를 강조하고자 명품관에서 주로 사용하는 전시 기법을 차용했다"고 설명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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