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이 살아있다" LGU+ 지하철 AR갤러리 문 연다
내년 2월까지 공덕역 곳곳에 U+5G 갤러리 선보여...플랫폼, 환승계단, 열차에 예술작품 전시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지하철 5호선 공덕역. 6호선 환승 구간 벽면에 무용수들을 찍은 액자가 붙어있다. U+AR 앱을 키고 스마트폰 화면을 액자 속 사진 위에 올려둔다. 잠시 화면이 꺼졌다가 켜지고, 액자 속 무용수가 3D 실사가 돼 나타난다. 현대무용, 마임, 전통무용, 궁중무용까지 다양한 퍼포먼스가 5G 기술을 통해 펼쳐진다.
LG유플러스가 서울 지하철 6호선 공덕역에 세계 최초 5G기반 문화예술 공간인 ‘U+5G 갤러리’를 개관했다. 구글 렌즈의 기술을 적용해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이미지를 인식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영미 구글 수석부장은 구글이 LG유플러스와 협업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세계의 시선이 5G를 상용화 한 한국을 향해 있는데 LG유플러스의 이번 사업이 독특하고 창의적인 유즈케이스라고 생각해 파트너사로 선정했다"며 "지하철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고 구글의 기술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U+5G 갤러리는 ▲지하철을 기다리며 즐길 수 있는 ‘플랫폼 갤러리’ ▲지하철 내부에서 감상하는 ’열차 갤러리’ ▲이동하며 눈으로 즐기는 ‘환승 계단 갤러리’ ▲환승 거점에서 5G 콘텐츠 체험이 가능한 ‘팝업 갤러리’ 등 지하철에 들어와 탑승까지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4개 공간에 마련됐다. 24명의 예술가가 준비한 총 88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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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5G 갤러리는 2020년 2월 29일까지 6개월간 공덕역 역사에서 운영된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담당은 "2020년 2월 이후 서울교통공사에서 갤러리 전시를 연장할지 아니면 다른 형태의 지하철 문화공간으로 운영할지 결정한다"며 "88개 작품 외 고객의 작품도 공덕역에 전시되도록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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