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오는 추석 연휴 기간에 인천지하철을 연장 운행한다.
추석 당일인 13일과 14일 심야시간에 임시열차를 투입해 종착역 기준 인천 1호선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인천 2호선은 새벽 2시 5분까지 총 12회(1일 6회) 연장 운행한다. 이 기간 동안 역별 기존 막차시각도 일부 변경해 운영한다.
또 추석 당일 인천가족공원 등 묘원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이 편안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부평삼거리역 등 주요 역사에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한다.
공사는 연휴기간 동안 안전한 지하철 운행을 위해 오는 6일까지 시설물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승강설비, 승차권 발권설비 등 고객 편의시설과 전동차 및 역사 주요 설비에 대한 대대적인 사전 점검에 나선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추석 연휴기간에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열차 정시운행과 시설물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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