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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인물과사상' 무기한 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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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인물과사상' 무기한 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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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월간 '인물과사상'이 다음 달인 9월호를 끝으로 무기한 휴간한다.


휴간호인 9월호는 통권 257호다. 강준우 발행인은 9월호에 실은 휴간사에서 "지난 20여년 동안 격변의 한국 사회에 정의와 개혁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했고, 독자분들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월간 인물과사상의 실용적 가치 등을 고려해보았을 때 이제는 한계에 부딪혔음을 인정하면서 무기한 휴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유가 광고 없이 자력으로 발행했지만, 독자 수가 점점 줄어 경제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으며, 급변하는 미디어사회에서 월간지 지면에 제공하는 콘텐츠가 과연 독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강 발행인은 "종간이나 폐간이 아니라 휴간이라고 한 것은 언제든지 한국 사회에 월간 인물과사상이 필요하거나 여러 고려할 만한 상황이 찾아온다면 다시 발행하겠다는 의지"라고 덧붙였다.


인물과사상은 강준만 전북대 교수가 우리 사회 '성역과 금기에 도전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997년 1월 계간지 형식의 1인 저널리즘 매체로 시작했다. 이듬해 시의성을 살리고 독자 참여를 더해 월간지로 거듭났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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