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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한국당, 지금이라도 정치개혁 응해야…선거법 처리는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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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최종 의결 아냐…시간만 줄였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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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위원장인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선거법 의결과 관련해 “대한민국 정치를 조금이라도 바꿔보고자 하는 많은 요구와 노력의 결과”라며 “오늘 불가피하게 (선거법) 처리를 했는데, 자유한국당은 지금이라도 정치개혁을 위한 선거법 개정에 적극적으로 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개특위 전체회의에서 “이 안건이 최종적으로 의결된 것이 아니고 시간만 줄였을 뿐”이라며 “내년 4월이 선거이기 때문에 적어도 11월말 정도에는 선거법에 대한 5당간 합의가 이뤄져야 정상적으로 총선을 준비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이번에 정개특위 위원장 맡으면서 조금이라도 진전시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며 “각 당의 지도부와 중진의원 만나서 정개특위 자체만으로 이 논의를 해나갈 수 없으니 정치협상이라도 병행해서 여야가 원만하게 합의 처리할 수 있는 안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오늘 이렇게 한국당이 반대하는 속에서 의결조차 국민들께 부끄러운 상황 속에서 (선거법을) 처리하게 됐다”며 “저는 이해가 되지 않은 것이 (한국당이) 회의 소집을 반대하고 국회법에 따라 위원장 권한으로 소집하면 와서 난장판 만든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한국당은 오늘만 넘기면 내년도 4월 선거는 지금 이대로 치를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며 “이제 그런 태도를 바꿔서 진정성 갖고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개혁에 적극 나설 것을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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