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 베트남 북부에 MDF 생산공장…"2021년 완공 예정"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동화기업은 베트남 북부 하노이 인근 타이응우옌성 지역에 강화마루공장 및 중밀도섬유판(MDF) 공장을 건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장 건설은 베트남 북부 지역에서 '스마트시티' 같은 대규모 도시 개발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 중인 상황에서 앞으로 건설 자재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MDF를 생산해 베트남 내수 판매를 높이는 한편 북미 및 일본의 프리미엄 MDF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강화마루공장과 MDF공장 건설에 1억6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총면적 50만㎡ 규모로 건설한다. 강화마루공장과 MDF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각각 363만6364㎡, 30만㎥ 수준이다.
동화기업은 파티클보드(PB), MDF 등 보드와 건장재 제품을 전문 생산한다. 2008년 베트남 국영기업인 VRG와의 합작으로 VRG동화를 설립하며 현지 MDF 시장에 진출했다. VRG동화는 동화기업 전체 매출의 20%에 달하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현재 베트남 호찌민을 중심으로 한 남부 지역의 MDF 시장 점유율이 약 40%에 달해 보드 시장의 리딩기업으로 안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베트남 남부권의 MDF 사업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현지 기업과의 합작 없이 북부권으로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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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관계자는 "베트남 북부 지역에 추진하는 강화마루 및 MDF 공장 건설은 2021년 4월에 완료될 예정이다"라며 "이번 공장 건설을 통해 베트남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보드 및 건장재 분야에서 압도적인 마켓 리더의 위상을 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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