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토란 가공 한 번에 처리 가능한 시스템 개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 곡성군은 토란 가공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올인원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토란은 수확 후 상품 출하까지 노동력이 많이 소요된다. 농촌은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토란 재배농가는 항상 이중고에 시달리는 실정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곡성군은 전남농업기술원의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공모사업에 응모해 토란 올인원 시스템을 개발에 나섰다.
올인원 시스템은 밭에서 생산한 토란의 흙과 잔뿌리를 제거하고 크기에 따라 선별하는 구조다. 토란껍질을 박피하는 기계도 개발이 거의 완료돼 보완을 거치고 있다.
곡성군은 이번에 개발된 자동화 기계를 기존 토란 줄기를 박피하는 장치와 함께 생산라인으로 구축하면 거의 모든 작업이 자동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켜 토란 수확 이후 출하까지의 비용을 최대 70%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작업능률도 기존 수작업보다 13배 가량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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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약간의 보완이 필요하지만 토란 기계 자동화 시스템이 보급되면 곡성 토란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농가 수익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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