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가족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들어간 27일 검찰 관계자들이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인재발굴처에서 나와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가족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들어간 27일 검찰 관계자들이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인재발굴처에서 나와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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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 특혜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검찰이 27일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돌입한 가운데 약 10시간 30분 만에 압수수색을 마무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오후 7시30분께까지 경남 양산시 부산대 의전원 간호대학 1층 행정실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상자 3개 분량의 자료를 확보했다.

부산대 의전원은 장학금 수령 자격이 안 되는 조 후보자 딸에게 관련 규정을 바꿔 추천이 아닌 장학회 지정 방식으로 장학금을 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기존 장학생 선발 대상은 직전 학기 성적 평점 평균이 2.5(4.5 만점) 이상이어야 했으나 '외부장학금은 예외로 할 수 있다'는 예외 규정을 신설했고, 2015년 입학 첫 학기에서 유급한 뒤 휴학했던 조 후보자의 딸은 이에 따라 2016년부터 외부장학금을 받게 됐다.


조 후보자 딸은 이후 3년간 한 학기에 200만원씩 총 6차례에 걸쳐 소천장학회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다. 부산대 측은 이에 대해 대부분 절차상 문제가 없거나 확인이 어렵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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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와 함께 조 후보자 가족이 운영하는 사학재단인 경남 창원시 소재 웅동학원과 사학재단을 관리·감독하는 경남교육청, 조 후보자 딸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인 고려대와 서울대를 각각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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