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왕의 배우자인 시니낫 웡와치라파크디(34)가 비행기 조종석에 앉은 모습. 그녀는 태국 국왕의 후궁 중 한사람으로 왕비가 아닌 배우자란 호칭을 받았다. 올해 5월 근위대 소장으로 진급했다.(사진=EPA연합뉴스)

태국 국왕의 배우자인 시니낫 웡와치라파크디(34)가 비행기 조종석에 앉은 모습. 그녀는 태국 국왕의 후궁 중 한사람으로 왕비가 아닌 배우자란 호칭을 받았다. 올해 5월 근위대 소장으로 진급했다.(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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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태국 왕실이 이례적으로 왕비가 아닌 왕의 후궁 사진을 공개해 국제적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와찌랄롱꼰 국왕이 현 수티다 왕비와 결혼 전인 왕세자 시절 3명의 전 세자비가 있었기에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왕실 일상공개가 금기시돼있는 태국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로 국왕이 직접 해당 배우자의 전기를 펴내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에 의하면 태국왕실은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67)의 배우자인 시니낫 윙와치라파크디(34)의 일상을 담은 사진 여러장을 공개했다. 이중에는 조종사 교육을 받기 위해 전투기에 탑승한 사진과 소총을 들고 사격하는 사진 등이 나와있다. 시니낫은 와찌랄롱꼰 국왕이 지난 7월 '왕의 배우자'란 호칭을 부여한 후궁으로 알려져있다. 와찌랄롱꼰 국왕의 왕비는 현 수티다 왕비로 이보다 앞서 5월에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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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낫은 왕실 육군간호대를 졸업한 뒤, 조종사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왕실 근위대에 근무했다. 올해 5월 소장으로 진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찌랄롱꼰 국왕이 이례적으로 그녀의 일상을 담은 왕실 전기를 펴도록 지시를 내려 사진이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에서 왕비 외에 왕의 배우자 호칭을 받은 여성은 100년만에 처음인 것으로 태국 내에서도 매우 파격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와찌랄롱꼰 국왕은 왕위 계승전인 왕세자 시절 이미 3번의 혼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첫번째, 두번째 부인과 이혼한 이후 세번째 부인이 부패연루 혐의로 파면됐으며 이후 현 수티다 왕비와 결혼했다. 수티다 왕비는 타이항공 승무원 출신이며 기내에서 국왕과 처음 만났으며 이후 왕실 근위대장으로 근무하며 지난 5월에 왕비로 임명됐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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