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 연속 송환법 반대 시위 속 첫 실탄 사격 발생
일촉즐발 위기에 여행 경보 발령

홍콩 경찰이 25일 홍콩에서 벌어진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 현장에서 시위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홍콩 경찰이 25일 홍콩에서 벌어진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 현장에서 시위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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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외교부가 26일부로 홍콩 전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1단계인 남색경보(여행유의)를 발령했다. 지난 25일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사태가 12주째 이어지던 중 진압 경찰의 첫 실탄 사격이 발생하며 일촉즉발의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외교부는 홍콩 전역에서 시위가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시위 관련 물리적 충돌의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우리 국민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음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홍콩에 체류 중인 국민들은 신변안전에 유의할 것과 여행을 예정한 경우에도 각별한 안전상 유의를 당부했다.

외교부의 여행단계는남색경보부터 흑색경보까지 총 4단계로 이뤄져있다. 3단계 부터는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철수와 여행 취소 연기를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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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외교부는 홍콩 내 시위 동향 등 정세 및 치안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의 추가 발령 및 해제 등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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