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군부 지도자 직계 가족 중 처음…‘사죄’ 직접 언급

지난 23일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노재헌씨가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사진=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제공

지난 23일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노재헌씨가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사진=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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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노재헌씨가 5·18국립묘지를 찾아 ‘사죄’를 직접 언급하며 참배했다.


5·18 피고인으로 처벌받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직계 가족 중 광주를 찾아와 5·18 영령에게 사죄한 이는 노재헌씨가 처음이다.

26일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1시께 노씨가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왔다.


수행원으로 보이는 4명과 함께 관리소에서 15분가량 설명을 들고 40여 분 참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씨는 묘지 입구인 ‘민주의 문’에 비치된 방명록을 작성한 뒤 참배단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고 묘역과 추모관 등을 돌아봤다. 또 구묘역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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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에는 ‘삼가 옷깃을 여미며 5·18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 영령의 명복을 빕니다. 진심으로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사죄드리며 5·18 정신을 가슴깊이 새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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