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북도는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대책으로 연안 해역 공유수면에 분포하고 있는 폐어망 등 각종 오·폐기물 수거 및 해적생물인 불가사리를 구제하는 공유수면 정화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공유수면 정화사업은 어장정화선을 이용해 방치된 폐어구 및 폐로프 등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함으로써 어선의 안전운항을 도모하고 수산자원 서식·산란장 환경을 보전해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에는 연안 공유수면 1400㏊(군산 700㏊, 고창 200㏊, 부안 500㏊)를 정화대상 지역으로 선정하고,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정화작업을 추진한다.
길해진 도 해양수산정책과장은 “어업인들에게 각종 해양쓰레기 및 폐그물을 바다에 버리지 않고 되가져와 육지에서 처리토록 함으로써 깨끗한 바다를 가꾸는데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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