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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국제전시회서 'AR 뮤지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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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으로 증강현실 뮤지컬 관람…캐릭터가 사용자 행동 따라하기도

ETRI, 국제전시회서 'AR 뮤지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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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시그라프'에 참가해 증강현실(AR) 기술을 연극에 접목한 'AR 뮤지컬'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7월 28일부터 5일간 열린 시그라프는 컴퓨터 그래픽 분야 세계 최고 전시회 중 하나다. ETRI는 'AR 공간 생성 및 위치 추정 기술'과 'AR 인터랙션 기술'에 공동연구기관인 토즈의 애니메이션을 더한 신개념 콘텐츠를 전시했다. 3차원 모델링을 통해 공간을 증강현실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만들고 3차원 가상 객체인 AR 캐릭터들이 정확한 위치에 있도록 만드는 기술을 적용해 여러 명의 사용자가 동일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연구진이 선보인 AR 뮤지컬은 특수 제작된 무대와 태블릿PC로 이뤄진다. 실제 배우 없이 소품만 놓인 무대를 태블릿으로 비추면 AR 배우들이 등장해 의자 위를 뛰어 다니며 화려한 춤과 노래가 펼쳐진다. 사용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술도 있다. 지정된 위치에서 춤을 추면 스크린에 AR 고양이가 등장해 이를 실시간으로 따라한다. 정성욱 ETRI 박사는 "이번 전시회를 발판으로 AR 기술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협력기관을 늘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AR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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