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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반기 '연봉킹' 권오현 회장 31억원…이재용 부회장 무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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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 상반기 32억원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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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올 상반기 권오현 종합기술원 회장이 삼성전자 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을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보수 경영을 이어갔다.


15일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권오현 종합기술원 회장은 올 상반기 보수총액으로 31억6700만원을 받았다. 급여 6억2500만원에 상여금 25억3500만원, 복리후생비 700만원 등을 모두 포함한 금액이다.

그 뒤를 이어 신종균 인재개발담당 부회장이 26억3900만원, 윤부근 CR담당 부회장이 26억3300만원을 받았다. 이상훈 이사회 의장은 21억9600만원, 김기남 부회장은 13억8600만원, 고동진 사장은 10억9600만원을 받았다.


이재용 부회장은 올 상반기에도 급여를 받지 않아 '무보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2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 회사에서 급여와 상여금 등을 받지 않고 있다.


LG 그룹 역시 반기보고서를 통해 구광모 회장 등 상반기 임원보수를 공개했다. 구 회장은 급여 21억5200만원, 상여 10억6000만원 등 총 32억12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6월 말 취임한 구 회장은 지난해 급여 10억6000만원만 받고 이외 상여금은 없었다.

LG그룹은 "구회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좋은 실적을 달성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구조 고도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올 3월 퇴임한 구본준 전 LG그룹 부회장은 퇴직금 98억4200만원, 급여와 상여금 등까지 더해 총 121억400만원을 수령했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급여 8억4900만원에 상여 16억7000만원을 더해 총 25억1900만원을 받았다.


SK하이닉스 는 박성욱 부회장이 31억800만원, 이석희 사장은 23억1800만원, 정태성 사장이 15억700만원을 상반기에 수령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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