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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메딕스, 그래핀 정화설비의 방사능 오염수 정화기능 확인

최종수정 2019.08.14 14:45 기사입력 2019.08.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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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출에 따른 피해 최소화 기술 개발 기대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원전해체기술 전문업체 오리온이엔씨가 그래핀 기반 정화 설비가 방사능 오염수를 정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스탠다드그래핀은 오리온이엔씨가 1차로 그래핀을 도포한 정제장치를 통해 약 7시간가량 정제한 오염수 방사능 수치가 30% 낮아진 것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2차로 그래핀 필터링과 분리막을 이용해서 다중 정제과정을 통하면 방사능 수치는 1차보다 절반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스탠다드그래핀은 셰일가스 유전지대의 오염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방사능 오염수 정화능력을 확인했다. 실증연구를 통해 그래핀 기반 수처리 시설이 원전해체 부문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셰일가스 유전 개발은 지층 사이에 갇혀있는 천연가스나 석유를 추출하기 위해 시추관에 강한 압력으로 액체를 주입해 가스나 원유를 뽑아내는 수압파쇄법을 이용한다. 수압파쇄법에서 쓰이는 액체에는 지하에 매장된 방사성 물질이 혼입된다. 이를 정화하는 과정에서 방사능 오염물질에 대한 정화능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오리온이엔씨 관계자는 "탁월한 정화능력을 상용화한다면 일본 후쿠시마원전의 방사능 오염수를 처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2년 설립한 오리온이엔씨는 사용후 핵연료 및 방사성폐기물 관리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수질 방사능 실시간 감시기와 수입 물자 방사능오염 전수검사기 등을 개발했다. 최근 원자력환경공단이 주관하는 방사성 폐기물 안전관리 기술 개발에도 참여했다.


나노메딕스 관계자는 "실증업무 결과를 기반으로 스탠다드그래핀과 함께 방류가 가능한 수준까지 방사능 수치를 낮출 수 있는 그래핀 수처리 설비 상용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크게 이슈가 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은 현재 액체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기술이 없는 상황"이라며 "방사능 수처리 기술에 대한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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