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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로펌 레이텀 "PEF 열 중 아홉이 AI 혁신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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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세계적인 로펌인 레이텀앤왓킨스(레이텀)는 14일 사모펀드(PEF)의 90%가 인공지능(AI)이 업계에 혁신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알렸다.


레이텀은 이날 'AI, 프라이빗에쿼티(PE) 거래 의 변화 가져올까?'란 보고서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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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PEF의 딜 소싱 포트폴리오 기업 분석 개선 등에 주로 쓰인다. 레이텀은 세계적인 보안 솔루션 공급회사 인터트러스트(Intertrust) 설문조사를 해보니 PEF의 90%는 AI가 업계에 혁신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레이텀은 KPMG의 보고서를 인용해 현재까지 AI 기술에 총 124억달러(약 15조원)가 투자됐고 오는 2025년까지 거래 규모가 2920억달러(약 353조원)로 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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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퀀트큐브 테크놀로지(QuantCube Technology)는 고객의 리뷰 및 SNS 게시물 을 기반으로 심층적인 데이터 분석을 제공, 경제 성장이나 가격 변화 같은 이벤트 예측 지표를 개발한다.

법률 실사 속도를 높이는 데도 AI가 쓰인다. 상법과 자본시장법 실사를 포함해 다양한 거래 프로세스에 적용될 수 있다. 투자 시간과 비용의 효율성을 높인 다 .


다만 레이텀은 증명되지 않은 소프트웨어 거나 자체 학습(self learning) 소프트웨어일 경우 PEF가 AI의 속성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레이텀의 스테픈 브라운·소피 램·데이빗 워커 변호사는 "AI 기반 기술을 제공하는 회사에 투자하려는 PEF에게 소프트웨어의 상용화 및 라이선스를 방해하는 이슈는 치명적일 것"이라며 "AI 사업은 본질적으로 소프트웨어 사업이므로 창작 및 지적재산권의 소유권에 대한 우려가 있다. 누가, 어떤 용량으로 코드를 개발했는지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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