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게 희망줘야" 브라질 룰라, '아르헨 대선' 좌파후보에 축하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부패 혐의로 수감 중인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스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예비선거에서 압승한 좌파 포퓰리즘 후보 알베르토 페드난데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브라질 247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룰라 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선 예비선거에서 인상적인 결과를 얻은 페르난데스 대통령 후보와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부통령 후보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우리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더 나은 날을 보내고 가난한 사람들을 돌봐야 한다"고 밝혔다.
룰라 전 대통령은 페르난데스 후보가 전날 예비선거에서 큰 격차로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을 앞서면서 오는 10월27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예비선거에서 페르난데스 후보는 47.7%를 득표해 현 마크리 대통령(32.1%)을 15%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따돌렸다.
룰라 전 대통령의 트윗이 공개되자 페르난데스 후보도 "곧 룰라 전 대통령을 다시 면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앞서 페르난데스 후보는 지난 7월 초 브라질 남부 쿠리치바 시내 연방경찰을 방문해 룰라 전 대통령을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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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들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마크리 대통령의 재선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상황에서 페르난데스 후보가 전략적으로 룰라 전 대통령을 만난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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