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웅진코웨이는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해선, 안지용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를 열어 안지용 경영관리본부장(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신임 각자 대표로 선임했다. 기존 이해선 대표는 영업과 연구개발(R&D), 생산을 총괄한다. 안지용 신임 대표는 경영관리와 마케팅을 맡는다.
신규 선임된 안지용 웅진코웨이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정회계법인을 거쳐 도레이케미칼 경영관리본부장, ㈜웅진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안지용 신임 대표는 공인회계사 출신이고 경영관리 및 전략기획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며 "이번 각자 대표 체제 전환으로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업 운영 효율성 제고에 집중해 최근 급변하는 환경가전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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