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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레끼마 중국 강타 …6개성 651만명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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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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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강력한 제9호 태풍 레끼마가 중국 동남부의 저장성에서 동북부 산둥성까지 휩쓸고 올라가면서 지금까지 6개 성에서 651만명이 피해를 입었다.


1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저장성, 상하이, 장쑤성, 안후이성, 산둥성, 푸젠성 등 레끼마 영향을 받은 6개 성·시(省·市)에서 총 651만명이 피해를 입고 145만6000명은 체육관 등 안전한 곳으로 긴급대피했다고 보도했다. 약 3500채의 집이 완전히 붕괴됐고, 3만5000채는 일부 훼손됐다. 태풍 피해가 집중됐던 저장성에서는 전날 32명의 사망자와 16명의 실종자가 나오기도 했다.

저장성, 장쑤성을 거쳐 잠시 바다로 나갔던 레끼마는 전날 저녁 8시50분 한반도와 가까운 산둥성 칭다오시에 재상륙해 북상 중이다. 강(强)열대 폭풍에서 열대 폭풍급으로 세력이 약해지기는 했지만 중국 동부 연안 지역을 따라 북상하면서 계속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레끼마는 이날부터 14일까지 산둥성 일대에 머무르며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고됐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여전히 태풍 황색 경보 발령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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