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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종합건설, 대구MBC 부지 매입자금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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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중견 건설사인 모아종합건설이 대구MBC 부지 매입에 사용하기 위해 118억원어치의 자금을 조달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모아종합건설은 하나금융투자 주관으로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으로부터 118억원 규모의 대출을 받았다. 대출의 만기는 3개월이다. SPC는 대출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조성된 자금을 모아종합건설에 빌려줬다.

조달한 자금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소재의 대구MBC 사옥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모아종합건설은 지난 5월 하나금융투자, GS리테일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구MBC 사옥 매각 입찰에 참여해 우선매수협상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대구MBC 부지를 2024년까지 대구 최고급 주상복합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모아종합건설과 GS리테일이 각각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개발을 담당한다. 하나금융투자는 개발사업에 필요한 자금 조달 등 IB 기능을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총사업비는 1조원 규모로 알려졌다.


IB업계는 컨소시엄이 부지 매입 대금 지급을 완료하면 사업비 조달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토지 자금은 부지 확보를 위한 브릿지론(Bridge Loan) 성격으로 알고 있다"면서 "조만간 수천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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