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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2분기 부진…中상하이 부진에 역기저 효과

최종수정 2019.08.09 16:59 기사입력 2019.08.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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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저우·인도네시아·태국 영업흑자
상하이·미국 법인은 계속 적자
인도네시아 연매출 300억 기대…태국은 100억 목표

코스맥스, 2분기 부진…中상하이 부진에 역기저 효과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ㆍ주문자상표부착(OEM) 전문기업 코스맥스 가 2분기 중국 실적 부진과 작년 대비 역기저 효과가 맞물리면서 부진한 실적을 올렸다. 작년 업계 호황으로 과도하게 실적이 좋았기 때문에 이익 감소 폭이 두드러져 보인다는 설명이다.


코스맥스 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잠정)이 1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 줄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23억원으로 1.5%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59억원에 그쳐 39.8% 급감했다.


법인별로는 한국법인과 코스맥스 광저우, 코스맥스 인도네시아, 코스맥스 타일랜드 등 4곳이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맥스 상하이와 코스맥스 미국은 적자를 기록했다.


개별 법인별로 보면 한국 법인은 국내 화장품 업계 둔화 양상 속에서 전년 고성장에 따른 기고 현상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다만 긍정적인 점은 생산인력의 숙련도 향상과 부분 자동화로 생산성이 향상됐다는 점이다. 기초와 색조 제품 중 이익률이 높은 품목의 비중도 늘었다고 코스맥스 는 설명했다.


중국지역에서는 광저우 법인과 상하이 법인이 온도차를 보였다. 전반적인 중국 화장품 소비 트렌드가 약화된 가운데 상하이 법인이 오프라인 중심 고객 매출 변화로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 매출이 줄면서 이익도 감소했다. 반면 광저우 법인은 신규 품목이 인기를 끌면서 생산성이 높아지고 매출도 증가했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 중국 법인 내 마케팅, 연구, 생산 등 전 조직을 온오프라인 이원화 체계로 변경한다.

미국 법인의 경우 공장 생산성 향상으로 분기별 매출이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손실을 지속했다. 다만 손실 폭은 전보다 줄었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주요 고객사의 신규 제품 공급으로 매출이 늘었다. 로컬 브랜드에 대한 신규 제품 공급도 지속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매출 목표도 300억원을 잡고 있으며 흑자 전환도 기대하고 있다.


태국 법인은 공장을 본격 가동해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말까지 매출 100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이란 설명이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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