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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로 한 단계 도약”

최종수정 2019.08.07 11:30 기사입력 2019.08.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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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시설 구축사업 등 주력
화성 동탄에 ‘우신클’ 구축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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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우정바이오 가 '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이하 우신클)'를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는 7일 경기도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원에 위치한 본사에서 아시아경제와 한 인터뷰에서 "올해는 우정바이오 가 설립된 지 30주년이 되는데 앞으로 매출과 수익률에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우신클을 통해 수익형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해 지속적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정바이오 는 1989년 설립된 생명과학 연구 솔루션 기업이다. 주력사업은 ▲연구시설 구축 사업 ▲감염 관리 사업 ▲정밀의학 임상시험수탁(CRO) 사업이다. 2017년 코스닥시장에 입성했으며 지난해 우정비에스씨에서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기존 사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연구시설 구축 사업은 최근 한국환경공단과 85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얻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고객사가 늘어나고 있다. 그는 "연구시설 구축 사업은 올해 초 보수적으로 목표를 잡았는데 환경공단 사업을 수주하면서 매출이 확장되고 있다"며 "감염관리 쪽도 기존 대학병원 같은 큰 병원부터 시작해 개인병원이나 성형외과 등에서도 우리에게 서비스를 요청하고 있는 곳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1분기 매출액 80억원, 영업이익 6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연구ㆍ개발(R&D) 등에 투자를 하느라 적자를 기록했다"며 "이를 통해 연구서비스 상품이 하나씩 출시되고 있고 기존의 사업에서도 매출과 이익률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올해는 좋은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신클은 우정바이오 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신규 사업이다. 경기도 화성 동탄기흥로에 바이오클러스터를 구축해 스타트업과 대학 연구소, 특정기술 분야에 전문성으로 가진 플랫폼 기업들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대규모 동물실험실, 시료 GMP(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등의 시설도 들어선다. 그는 "우신클의 수익모델은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초기 바이오벤처 기업에 투자해 추후 라이선스 아웃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이라며 "다른 하나는 신약개발사의 독성평가와 같은 신약개발을 대행하는 서비스"라고 알렸다.


천 대표는 최근 우신클 기술평가단장으로 배진건 박사를 영입했다. 그는 "배 고문은 우신클의 기술평가단장으로 스타트 기업들에 대한 선별과 평가를 진행할 것"이라며 "배 고문의 영입을 통해 기업 선정이 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천 대표는 "내년에는 우신클의 건물이 한 층 한 층 올라가기 시작할텐데 우리와 함께 하는 기업들의 꿈도 같이 커질 것"이라며 "실현 가능한 사업을 추구하고 차분하게 성장하면서 꿈을 이뤄가는 세계적인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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