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8' 윤훼이·펀치넬로, 가사 실수에도 합격 "욕 먹어도 할 말 없다"

'쇼미더머니8' 펀치넬로와 윤훼이 / 사진=Mnet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쇼미더머니8' 비트 랩 심사에 출연한 펀치넬로와 윤훼이가 가사 실수에도 불구하고 합격했다.

2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8' 2차 예선전에서는 60초 비트 랩 심사가 펼쳐졌다. 이날 심사에서는 지난 시즌 어머니의 병환으로 인해 중도 하차했던 가수 펀치넬로와 윤훼이가 출연했다.

가수 스윙스가 "많은 분들이 (펀치넬로를) 우승후보로 보고 있는데 우승하러 왔나"라고 질문하자 펀치넬로는 "목표로 삼고 있지만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펀치넬로는 심사를 받던 중 가사를 틀리는 실수를 했다. 그러나 가수 매드클라운은 "가사 실수 뒤의 제스처까지 멋있었다"며 펀치넬로를 칭찬했고, 이날 펀치넬로는 심사에 합격했다.

한편 윤훼이는 랩 시작부터 가사 실수를 하며 "한 번만 다시 가볼게요"라고 외친 후 노래를 멈췄다. 이후 그는 남은 20초여 동안 공연을 진행했다.

매드클라운은 "3차에 충분히 가셔도 될 것 같다"며 윤훼이를 합격시켰다. 이날 윤훼이가 합격하자, 많은 지원자들이 심사위원들의 이같은 선택에 불만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윤훼이는 "욕 먹어도 할 말이 없다"며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쇼미더머니8'은 프로듀서들이 자신과 함께 랩 배틀을 펼칠 래퍼를 선발하고 치열한 대결을 통해 우승 상금의 주인공을 가려내는 내용을 담았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