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정 공유기업 앱에서 주문하면 집 앞으로 배송...서울시 지정 공유기업에 회원가입 후 필요 용품 선택해 이용가능 ... 도서, 옷, 교구, 유모차 등 다양한 물품 ··· 찾아가는 매입·교환 서비스도 인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공유촉진사업 및 활성화 추진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아이용품 공유사업’이 지역 부모들 사이에서 화제다.
아이들이 성장기별로 다양한 장난감과 육아용품을 체험하고 교체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는 ‘아이용품 공유사업’은 육아맘들 사이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구는 ‘아이용품 공유사업’ 사업진행을 위해 지난 2017년 서울시가 지정한 공유기업 아이베이비(www.i-baby.co.kr), 픽셀(https://web.picksell.co.kr)과 업무협약을 체결, 주민들의 가계비용 절감은 물론 공유를 통한 지속가능한 공유문화 정착에서 앞장서고 있다.
공유물품은 도서, 옷, 장난감, 교구, 유모차 등 다양하다.
아이용품 공유를 원하는 주민은 서울시가 지정한 공유기업에 모바일 앱으로 접속해 회원가입 후 필요한 용품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앱에서 신청하고 ‘방문수거 신청하기’를 선택하면 가정으로 직업 배달 및 수거 서비스를 하고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여 뿐 아니라, 매입과 교환도 가능해 다양한 용품들이 공유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이고 다양한 공유를 통해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지역에 공유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지속가능한 도봉구 구현을 위해 다양한 공유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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