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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에세이]골드바 구입 전 고려할 사항들

최종수정 2019.07.21 07:00 기사입력 2019.07.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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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에세이]골드바 구입 전 고려할 사항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지난 18일 기준금리가 1.50%로 2016년 6월 이후 3년 1개월만에 0.25%포인트 인하되면서 최고의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 금시장에서 금 1g은 전날 보다 580원(1.07%) 오른 5만4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14년 3월 금시장 개설 이후 최고가다. 18일 거래에서 5만4000원을 기록하면서 최고가를 경신한 지 하루 만에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금값 상승으로 금을 직접 소유하려는 골드바 구매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KB국민ㆍKEB하나ㆍNH농협은행의 올 상반기 골드바 판매액은 3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6억원)보다 92%가량 증가했다. 지난 5월부터 우정사업본부도 우체국에서 골드바를 팔고 있는데 하루 평균 2억원씩 판매 중이다.


경제 불황 신호등이 들어오고, 원화가치 하락에 대한 압력이 커지면서 금 수요는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골드바 구입에 욕심을 내기 앞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짚어보기로 한다.


우선 실물 금은 집 근처 금은방에서 금괴를 사거나 금반지, 금목걸이 등 액세서리로 구입할 수 있다. 또 은행이나 금거래소 등에 가서 골드바를 구입하는 방법도 있다. 최근엔 대형마트에서도 골드바를 판다. 실물 골드바는 10g, 100g, 1kg 단위로 살 수 있다.

28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홍보 모델들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골드바 추석 선물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금거래소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신세계 골드바’는 3.75g 미니바부터 1kg까지 주문, 구매할 수 있으며 다음달 31일까지 구매 금액 1%를 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혜택을 준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28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홍보 모델들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골드바 추석 선물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금거래소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신세계 골드바’는 3.75g 미니바부터 1kg까지 주문, 구매할 수 있으며 다음달 31일까지 구매 금액 1%를 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혜택을 준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골드바 구입을 주저하게 하는 여러 요인이 있다. 골드바는 구입 시 시세에 부가가치세 10%를 추가로 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1kg짜리 골드바 가격이 5000만원이라면 여기에 500만원의 부가세를 추가로 내야 하는 것이다. 즉 골드바를 매매 해 이득을 보려면 최소한 부가세 이상의 이익을 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골드바를 금고에 보관하는 데 따른 비용도 든다. 잃어버리거나 도난의 위험도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 실물에 투자할 때는 부가가치세 10%를 내야하고, 매수할 때와 매도할 때의 시세 차이가 많이 나야 이익이 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다.

실물 금을 직접 소유하겠다는 마음만 접으면 할 수 있는 금 관련 재테크가 많다. 지정된 통장에 돈을 넣으면 국제 금 시세와 환율을 고려해 금액만큼 금을 계좌에 입금해주는 ‘금통장’(골드뱅킹)이 있다. 0.01g 단위로 거래할 수 있어 소액 투자자가 쉽게 금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게 매력이다.

[금융에세이]골드바 구입 전 고려할 사항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쉽게 거래할 수 있고 금방 현금화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금 가격이 국제 시세를 따르고 원·달러 환율이 내리면 손해 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 이익에 따른 배당소득세(15.4%)가 붙고 예금자보호도 되지 않는다.


주식처럼 거래를 하는 방법도 있다. 한국거래소 금시장에선 주식을 매수하듯 금을 사고판다.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1g 단위로 매수할 수 있다. 수수료(약 0.02%) 명목으로 증권사에 비용을 지불하는 것 말고는 양도소득세와 부가세 등 별도의 세금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다만 주식처럼 시세창을 자주 들여다보면서 잦은 매수매도를 하게 되면 손해 날 수 있다는 게 단점이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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