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 광산경찰서는 11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막는 데 기여한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리은행 신창점에서 근무하는 은행원 A씨를 찾아 표창장 및 감사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12시 30분께 지급이 정지된 계좌에서 1600만 원을 인출하려는 고객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 보이스피싱 조직 송금책과 인출책 등 2명을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한희주 광산경찰서 수사과장은 “경찰·검찰 등 수사기관이나 공공기관을 사칭하며 이체 및 현금 인출을 요구하거나 대출 안내 전화로 선입금을 요구하면 100% 보이스피싱이다”며 “문자 메시지·인터넷 및 생활 정보지 등에서 고액 아르바이트 등 현금을 인출·전달하는 일은 보이스피싱 조직과 연관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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