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新공항 건설관리 사업 따낸 한국공항公…에콰도르 공항 운영권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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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한국공항공사(KAC)가 페루 친체로 신(新) 공항 건설 총괄관리(PMO) 사업을 수주했다. KAC는 곧이어 진행 중인 에콰도르 만타공항 운영권 인수 사업에도 속도를 내는 등 해외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단 방침이다.


KAC는 자사와 도화엔지니어링, 건원엔지니어링, 한미글로벌이 동참한 한국 컨소시엄이 페루 정부로부터 친체로 공항건설 PMO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페루 정부가 추진 중인 친체로 공항은 페루의 대표적 문화유산이자 관광지인 마추픽추와 인접한 지역에 건설된다. 4000m 급 활주로 1본(本),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B등급 기준인 연간 450~57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된다.


KAC는 현재 페루 정부와 막판 계약 세부조건을 둔 협상을 벌이고 있다. 하반기 중 본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며, KAC는 향후 친체로 공항의 설계·시공·감리·시운전 등 전 과정을 담당하게 된다.

KAC는 또 에콰도르 서부 만타공항의 운영권(30년)을 인수하는 사업에도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만타공항은 칠레의 유명 관광지인 갈라파고스섬과 가까운 곳으로, 지난 2016년 지진으로 파괴된 터미널을 재건하기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KAC는 협상이 진척될 경우 연내 운영권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KAC는 오는 2021년부터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오는 2050년까지 30년간 만타공항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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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C 관계자는 "최종단계에선 만타공항의 연간 이용객이 25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신축될 터미널 2층에는 면세점 등 상업시설을 유치, 수익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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