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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7언더파 "2연승 진군"…류위 10언더파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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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베리크릭클래식 첫날 공동 11위, 이정은5 공동 2위서 '추격전', 양희영 공동 4위

박성현이 손베리크릭클래식 첫날 2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오나이다(美 위스콘신주)=Getty images/멀티비츠

박성현이 손베리크릭클래식 첫날 2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오나이다(美 위스콘신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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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넘버 1' 박성현(26)의 2연승 진군이다.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 손베리크릭골프장(파72ㆍ6646야드)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손베리크릭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7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11위다. 류위(중국)가 무려 10언더파를 몰아쳐 깜짝 선두에 나섰고, 이정은5(31ㆍ교촌치킨)와 노예림(미국) 등이 1타 차 공동 2위(9언더파 63타)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박성현은 버디 8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2~3번홀 연속버디에 이어 7번홀(파4) 버디로 순항하다가 8번홀(파3) 보기에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9번홀(파5) 버디로 곧바로 '바운스 백'에 성공한 뒤 11~13번홀 3연속버디와 17번홀(파3) 버디로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269야드의 장타에 그린적중률 83%의 '송곳 아이언 샷', 27개의 '짠물퍼팅'을 가미했다.


선두와는 3타 차, 지난주 월마트 NW아칸소챔피언십 우승 이후 2연승으로 시즌 3승째이자 통산 8승째를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박성현이 바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한 뒤 2017년 미국 무대에 입성한 선수다. 비회원 신분으로 7개 대회에서 68만2000달러의 상금을 벌어 'LPGA투어 직행 티켓'을 확보했고, 데뷔 첫 해 US여자오픈을 포함해 2승으로 신인왕과 상금퀸, 올해의 선수를 접수했다.


1978년 낸시 로페스(미국)와 2009년 신지애(31)에 이어 역대 세번째 '루키 상금퀸'이다. 지난해 KPMG위민스 PGA챔피언십을 포함해 3승을 수확해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고, 올해도 3월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과 월마트 NW아칸소챔피언십에서 2승을 쌓았다. 현재 세계랭킹 1위와 올해의 선수 2위(96점), 평균타수 3위(69.683타), 상금랭킹 4위(114만4083달러)의 신바람 행진이다.

류위가 이글 1개와 버디 8개의 퍼펙트 플레이로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지난해 데뷔한 2년 차다.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 3월 파운더스컵 공동 2위다. "스코어를 더 줄일 수 있었는 데 아쉽다"고 했다, 하타오카 나사(일본), 펑산산(중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등 7명이 8언더파 공동 4위에 포진했다. 에리야-모리야 쭈타누깐(태국) 자매는 공동 11위에 합류한 상황이다.


한국은 이정은5는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낚았다. 양희영(30ㆍ우리금융그룹)도 공동 4위에 올라 지난 2월 혼다타일랜드 우승 이후 시즌 2승째를 기대하고 있다. 디펜딩챔프 김세영(26ㆍ미래에셋)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퍼팅 수 30개가 발목을 잡았다. 공동 47위(3언더파 69타)다. 'US여자오픈 챔프' 이정은6(23ㆍ대방건설)와 김효주(24ㆍ롯데)는 공동 85위(1언더파 71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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