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당 총재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등 일본 여야의 대표들이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난 3일 일본 기자클럽 주최 토론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4일 고시된 일본 참의원 선거에 총 370명이 입후보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주요 언론들이 전했다.
이번 일본 참의원선거는 21일 투개표가 실시된다. 이날 오후5시 입후보자 마감 결과 입후보자 수는 선거구 215명, 비례구 155명 등 총 37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3년 전인 2016년 참의원 선거 시 입후보자 수 389명보다 19명 줄어든 것이다.
선거 입후보자 중 여성은 104명으로 전체의 28.1%를 차지했다. 역대 최고 숫자다. 이전까지는 2001년의 27.6%가 가장 높았다. 정당별 여성 입후보자 수는 야당인 공산당 22명, 입헌민주당 19명, 여당인 자민당 12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참의원의 임기는 6년으로, 선거는 3년에 한 번씩 전체 의석의 절반씩에 대해 실시된다. 여당인 자민당에 유리한 판세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자민당은 연립여당인 공명당을 포함해 과반(63석 이상) 의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학교 다니는 거 의미 없어" 그만뒀더니…3배 더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