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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이번엔 VR설전…KT '슈퍼VR'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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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무선 VR 서비스 ‘KT 슈퍼VR’ 출시…"IPTV이어 실감미디어 시장 1등 할것"

이통사 이번엔 VR설전…KT '슈퍼VR'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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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KT가 5세대 통신(5G) 핵심 콘텐츠로 꼽히는 가상현실(VR) 기기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경쟁사인 LG유플러스가 자사 VR 서비스를 비교하며 공격의 포문을 연 것에 대한 반격이다. '속도경쟁'으로 촉발된 이통사의 격전이 5G 실감미디어로 확전되는 양상이다.


1일 KT는 무선 가상현실(VR) 서비스 ‘KT 슈퍼VR(Super VR)’ 출시를 알리며, 5G 대표 실감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T는 실감미디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KT 자체 VR 플랫폼 구축 ▲온?오프라인 사업자 대상으로 KT VR 플랫폼 오픈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국내에 특화된 VR 콘텐츠 확보 ▲국내외 신규 VR 단말의 국내 유통 추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자체 VR단말인 슈퍼VR의 출시다. 슈퍼VR은 피코(PICO)의 G2 단말을 사용했다. 기존 기가라이브TV 대비 고성능 4K 올인원(All-in-one) 단말을 사용해 고객들에게 보다 현실감 높은 VR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3K 단말의 화소가 616ppi였다면 4K는 화소 수가 818ppi로 늘어 생생함을 더했다. 4K 초고화질 콘텐츠 450여편을 선보이고 스포츠, 슈팅, 공포, 리듬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15종을 제공한다. KT는 업계 최초로 VR 월정액 요금제인 ‘슈퍼VR 패스’(월 8800원, 부가세 포함)도 내놨다. KT 슈퍼VR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단말이 필요한데 KT는 가격을 17% 할인하고, 슈퍼VR 패스 6개월 이용권을 묶어 45만원에 단말을 판매한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장(상무)는 “KT는 슈퍼VR을 출시하며 IPTV에 이어 실감미디어 시장에서도 1등 사업자가 되기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통사 5G 전쟁의 서막은 지난달 LG유플러스가 시작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를 포함, 이통 3사 VR 서비스를 한번에 비교 체험해볼 수 있는 '통신3사 5G 서비스 블라인드 테스트존'을 마련한데 이어 3사 '5G 속도 블라인드 테스트'도 진행했다. 경쟁사인 SK텔레콤과 KT는 LG유플러스에 유리한 방식의 마케팅이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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