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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민선 7기 2년차 인사 '황보연-황인식-김태균' 포석 의미?

최종수정 2019.06.30 15:05 기사입력 2019.06.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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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급 양축인 교통정책실장에 황보연 , 복지정책실장 강병호...2급 요직인 대변인 황인식, 행정국장 김태균 등 1~2급 인사 드러나 결국 박 시장 '일 잘하는 사람 중용' 의지 드러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민선 7기 2년차 진용이 짜여졌다.


강태웅 행정1부시장이 윤준병 전 부시장 후임으로 임명되는 것을 시작으로 서정협 기조실장이 발령나면서 후속 인사가 단행됐다.


1급 중 업무 두 기둥인 교통정책실장에 황보연 전 기후환경본부장, 복지정책실장에 강병호 일자리노동정책관이 승진 발령받았다.


또 시의회 사무처장 직무대리에는 이창학 상수도사업본부장이 영전했다. 이 처장은 고시 고참이나 그동안 행정국장, 대변인 등 주요 보직을 맡다 상수도본부장을 역임한 후 시의회 사무처장으로 1급을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황보연 교통정책실장은 기후환경본부장으로서 업무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황 실장은 '일에 대한 추진력과 업무 장악 능력, 정무 감각 면에서 누구에게 밀리지 않은 고위 공직자'로서 능력을 제대로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교통정책 책임자는 서울교통공사는 물론 버스, 택시 등 서울시에서 실질적으로 가장 어려운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가장 어려운 자리다.


이와 함께, 강병호 복지정책실장도 오랜 동대문구 부구청장을 역임하다 본청에 들어와 일자리노동정책관을 역임하다 이번 승진, 중책인 복지 실장에 안착해 박 시장의 신임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2급 핵심인 대변인과 행정국장 직무대리에 황인식 전 행정국장, 김태균 전 정보기획관이 자리를 옮겼다.


특히 황인식 대변인은 행정국장으로서 박 시장을 측근에서 모시다 이번 대변인이란 중책을 맡아 1급 승진이 머지 않아 보인다.


행정국장을 지낸 황인식 국장이 박원순 시장 ‘입’인 대변인 발령은 류경기 대변인-이창학 행정국장, 김인철 대변인-강태웅 행정국장 교체 인사 단행에 따른 후속으로 눈길을 모은다.

박원순 시장 민선 7기 2년차 인사 '황보연-황인식-김태균' 포석 의미?


이에 따라 박원순 서울시장 체제에서는 ‘행정국장 다음 코스가 대변인’이란 등식을 성립시키며 2급 자리 중 대변인이 가장 영향력 있는 자리로 잡아가고 있다.


김태균 신임 행정국장 대행은 기획과장 출신으로 3급 승진, 정책기획관을 거친 후 정보화기획관을 지내다 승진 2년만에 행정국장에 발탁되는 파격 인사로 눈길을 모으다.


그만큼 박원순 시장의 김태균 국장에 대한 신임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또, 시민소통기획관 직무대리에 박진영 정책기획관을 발영, 박 시장의 신임이 남다름음 보여주었다. 박 기획관은 기획과장(1년6개월) 출신으로 3급 승진, 정책기획관 6개월을 보내고 2급 자리에 안착했기 때문이다.


김태균 행정국장-박진영 정책기획관 발령은 박 시장의 세대 교체 의미도 담겨 있는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이와 함께 2급인 기후환경본부장에 김의승 전 대변인이 발령됐다. 날로 기후환경 대처 능력이 요구돼 김 본부장이 제대로된 자신의 능력을 평가받을 지 주목된다.


경제진흥본부장에 고시 고참인 조인동 현 본부장이 막판 자리를 지키는 저력을 보였다.


또 김선순 지역발전본부장도 발령 6개월만이라 자리를 지켰다.


2급 중 하철승 재무국장은 강남구 부구청장으로 옮겨 일선 지자체에서 일하고 싶은 본인의 의지를 입증해 보였다.


이와 함께 정수용 한강사업본부장은 당초 강남구 부구청장으로 옮겨갈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본인이 원치 않아 유임, 백호 평생교육국장은 교통정책실장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상수도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처럼 서울시 간부 중 일하는 자리인 1~2급 인사가 마무리 되면서 박원순 시장의 민선 7기 2년차 그림이 보여진다.


박 시장은 지금처럼 '시민을 위한 일하는 시정'을 이끌어가겠다는 의미로 '일 잘하는 공직자를 중용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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