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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뜯어보기]갈비 치킨의 피자 버전…쫄깃한 굽네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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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뜯어보기]갈비 치킨의 피자 버전…쫄깃한 굽네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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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평소 '갈비귀신'이라고 불릴 정도로 갈비를 사랑한다. 지난 1월 영화 '극한직업'으로 갈비치킨 열풍이 불었을 땐 '1일 1 갈비치킨'을 먹어도 질리지 않을 정도였다. 프랜차이즈 치킨 브랜드 중 정통 갈비구이 맛이 느껴지는 굽네치킨 갈비천왕을 특히 즐겨 먹었다. 10여 가지 과일과 채소로 맛을 낸 특제 갈비소스에선 어릴 적 할머니만 손수 만들어 주시던 갈비맛이 느껴졌다.


그런데 이게 웬일. 굽네치킨에서 인기메뉴 3종의 소스를 담은 굽네피자를 지난 5월 출시한 것. "언제나 치킨과 함께였던 특제소스가 이번엔 피자에 담겼다니!" 증폭하는 호기심을 잠재우기 위해 매장으로 달려갔다. '그릴드 비프 갈비천왕 피자'를 포장해 집으로 서둘러 귀가했다.

집에 도착해 피자 패키지를 여는 순간 은은한 갈비구이 향이 코 끝에 풍겼다. 후각을 자극하는 갈비구이 향과 함께 아낌없이 얹어진 큼지막한 토핑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판 사이즈도 커 그야말로 가성비(가격대비성능)는 최고의 피자다. 한 입 먹어보니 눈이 번쩍 뜨이는 맛이다. 그릴드 비프와 포테이토 큐브 토핑의 조합이 훌륭했다. 그릴드 비프와 갈비맛 특제소스가 어우러져 '단짠단짠'한 풍미깊은 갈비구이 맛을 재현해냈고, 포테이토의 담백함이 풍부한 맛을 극대화 끝까지 당기는 맛이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도우의 식감이 좋다. 흑미도우로 만들어져 쫄깃한 식감이 피자와 잘 어우러졌다. 곡물 도우여서 느끼하지도 않고 담백했다. 도우는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아 적당했다. 일반 피자 도우와는 다르게 쫄깃한 맛이 일품이어서 성인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입맛에도 잘 맞을 것 같다. 게다가 흰 밀가루 도우보다는 확실히 건강한 느낌이다. 다만, 알찬 엣지를 기대한다면 이 부분은 살짝 아쉬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피자를 주문할지 치킨을 주문할지 이제 더 이상 친구와 싸우지 말자. 한 번의 주문으로 굽네 피자와 치킨 두 가지 메뉴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가 있으니. 일반 피자전문점에서 주문하는 라지 한판도 안되는 가격에 치킨과 피자 세트메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요즘 같은 고물가시대에 너무 착한 포인트 . 또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100% 성공할 수 있는 외식 메뉴의 맛이다.

◆당신은 먹어야 해

#특제소스와 함께 어우러진 색다른 피자를 맛보고 싶은 사람

◆한 줄 느낌

#피자 한 판에 치킨까지 먹은 느낌

◆가격

#굽네피자 라지 사이즈 한 판 1만5000원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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