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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살펴본" KPGA선수권 61년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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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덕산(가운데)이 1965년 KPGA선수권 우승 직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홍덕산(가운데)이 1965년 KPGA선수권 우승 직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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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국내 최고(最古)의 무대."


27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골프장(파70ㆍ6934야드)에서 열전에 돌입한 KPGA선수권(총상금 10억원) 이야기다. 1958년 창설해 올해로 벌써 62회째다. 초대 챔프가 바로 한국 최초의 프로골퍼 故 연덕춘(1916~2004)이다. 1968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창립의 산파 역할까지 수행했다. KPGA는 연덕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0년부터 최저 평균타수상을 '덕춘상'으로 명명해 시상하고 있다. 61년 동안 축적된 진기록을 살펴봤다.

▲ 4(연승)= 최다 연속 우승. 한장상(79)이 1968년부터 1971년까지 4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이에 앞서 1960년과 1962년, 1964년 등 세 차례 우승을 일궈내 통산 최다승(7승)을 보유하고 있다.


▲ 7(회)= 역대 연장전 수. 조태호(75)가 1977년 이일안(78)과 처음 연장전을 펼쳐 승리했다. 가장 최근은 지난해다. 문도엽(28)이 한창원(28)과의 연장 두번째 홀에서 천금 같은 우승버디를 솎아냈다.


▲ 18(타)= 최다 타수 차 우승. 한장상이 1964년 282타로 2위 김성윤(300타)을 무려 18타 차로 대파했다.

▲ 20(명)=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일궈낸 선수.


▲ 41(명)= 역대 우승자.


▲ 48(년)= 한장상이 1971년 이 대회와 한국오픈 등 코리언투어 양대 메이저를 모두 석권한 뒤 48년이 흘렀다. 올해 역시 진기록 달성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지난 23일 한국오픈을 제패한 재즈 제인와타난넌드(태국)는 이 대회에 불참한다.


▲ 50(회)= 최다 연속 출전. 한장상은 1958년 1회부터 2007년 50회까지 50년 연속 출전했다.


▲ 61(타)= 18홀 최저타. 최민철(31)이 지난해 경남 양산시 에이원골프장(파70ㆍ6950야드)에서 버디 10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1타(9언더파)를 작성했다.


▲ 264(타)= 72홀 최저타. 장동규(31)가 2015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파72ㆍ7059야드)에서 264타(24언더파)를 완성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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