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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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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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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 장성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 대응에 총력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지난해 8월 중국에서 발생한 이후 몽골과 베트남 등으로 확산됐으며 북한 자강도에서도 발생해 국내유입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으며 급성의 경우 치사율이 100%인 치명적인 질병이기에 예방이 중요하다.


주요 전파 원인으로는 야생 멧돼지, 항공·선박의 이동, 해외 반입 불법축산물 등으로 밝혀져 있다.


장성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차단하기 위해 양돈농가 17개소에 유효 소독약품 250㎏을 배부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위한 농가 교육을 실시해 발생국가의 불법 축산물이 반입되지 않도록 했다.

또 남은 음식물을 사료로 사용하지 않도록 당부했으며, 효과적인 차단을 위해 올바른 방역수칙을 지도했다.


군은 의심농가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농업축산과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2개 반 4명으로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주 1회 양돈농가 현장을 방문해 남은 음식물류 사료급여 여부, 축사 내·외부 소독 실시여부 등 차단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마을 방송, 이장 회의,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차단방역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ASF 발생국이 우리나라와 인적·물적 교류가 많아 국내 유입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가축 사육농가는 ASF 발생국에 대한 여행자제, 불법 축산물 반입금지, 자체 소독 강화 등 차단방역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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