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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의 '아마조네스 수행단'…핀란드 국빈방문 수행 장관 4명 중 3명이 여성

최종수정 2019.06.10 18:24 기사입력 2019.06.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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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조네스 수행단'
문재인 대통령의 핀란드 국빈 방문을 수행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이공주 대통령 과학기술보좌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10일(현지 시간) 헬싱키 시내 대통령궁에서 열린 한-핀란드 정상회담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아마조네스 수행단' 문재인 대통령의 핀란드 국빈 방문을 수행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이공주 대통령 과학기술보좌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10일(현지 시간) 헬싱키 시내 대통령궁에서 열린 한-핀란드 정상회담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헬싱키=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핀란드 국빈 방문 수행단에 여성 장관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청와대에 따르면 공식수행원 중 장관급으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성윤모 산업자원통상부·진선미 여성가족부·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4명이 포함돼 있다.


수행 장관 4명 중 성 장관을 제외한 3명이 여성이다.


전체 여성 장관 5명 중 유은혜 교육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제외한 3명이 핀란드 국빈 방문 수행단에 포함된 것이다.


이전 순방과 비교해 봤을 때 이례적으로 여성 장관 비율이 높다.

중앙아시아 3국 순방 때는 수행 장관 4명 중 강 장관이 홍일점이었다.


10일 헬싱키 시내 대통령궁에서 열리는 한-핀란드 확대 정상회담 우리 측 참석자 9명 중 5명이 여성이다.


강 장관 등 여성 장관 3명에 이공주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까지 확대회담에 참석한다.


확대 회담 참석자만 놓고 보면 '양성 평등' 선진국인 핀란드에 밀리지 않는 진용을 갖춘 셈이다.


핀란드 국빈 방문에 '아마조네스 수행단'이 꾸려진 것은 핀란드와의 협력 분야 특성과 문 대통령의 여성 인재 중용이 맞물린 결과이다.


통상 대통령 해외 순방 때 경제 분야 협력 업무는 산업부에서 주관을 하지만 핀란드와의 주요 협력분야가 스타트업이어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실무 준비를 했고 박 장관도 순방단에 이름을 올렸다.


진 장관은 핀란드와 양성평등 협력 관련 양해 각서(MOU) 체결 건이 있어서 공식수행원으로 '낙점'을 받았다.


여가부 장관이 대통령 해외 순방 수행단에 포함된 것은 2001년 부처로 승격된 후 처음이다.


여성 분야가 역대 대통령의 외교 관심사가 아닌데다 순방하는 국가에 우리 여성부에 해당하는 부처가 없어서 수행단에서 번번이 제외됐다고 한다.


이번 양성평등 관련 양해각서 체결에 핀란드에서는 복지부 장관이 서명한다.


첫 여성 외교부 장관인 강 장관과 문 대통령이 파격적으로 발탁한 고 대변인 등이 더해져 그 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아마조네스 수행단'이 완성됐다.


박 장관과 고 대변인의 전임자는 남성이었다.




헬싱키=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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