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국내에서 공모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 수가 700명에 육박하며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운용하는 자금은 1인당 평균 3500억원에 육박했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월 초 기준 56개 자산운용사에서 공모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 수는 총 683명이다. 이는 종전 최고치인 지난해 9월의 678명보다 5명 늘어난 것이다.

펀드매니저 수는 금투협이 집계를 시작한 2007년 386명(12월 기준)에서 2012년 612명까지 증가했다. 이후 다소 주춤하다가 2017년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 전용펀드 출시와 같은 공모펀드 활성화 대책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펀드매니저 1명이 담당하는 공모펀드 수와 설정액은 각각 평균 6개, 3478억원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 매니저가 현재 속한 운용사에서 근무한 기간은 평균 4년 3개월로 집계됐다.

자산운용사별 펀드매니저 수를 보면 KB자산운용이 57명으로 가장 많았다. 1년 전보다 7명이 늘어난 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47명), 신한비엔피파리바자산운용(38명), 삼성자산운용(37명), 한화자산운용(35명), 한국투자신탁운용(33명) 등도 펀드매니저 수가 30명을 넘었다.


NH-아문디자산운용(24명), 신영자산운용(23명), 키움투자자산운용(22명), 하이자산운용(20명), 하나UBS자산운용(20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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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인 피델리티자산운용,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 블랙록자산운용, 라자드코리아자산운용은 국내에 펀드매니저를 1명만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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