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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4일(현지시간) 런던 시내에서 수천명 규모의 반(反) 트럼프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고 일간 가디언,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런던 트라팔가 광장을 비롯해 영국 정부 관공서가 모여있는 화이트홀 등에는 반 트럼프 시위대가 몰렸다. 노동조합과 여성 단체, 평화옹호론자들과 환경보호단체 등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한 시위대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하면서 그가 국빈방문한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내놨다.

런던 의회 앞 광장에는 '트럼프 베이비' 풍선이 다시 등장했다. 이 풍선은 기저귀를 차고 휴대전화를 쥔 모습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풍자하는 장치로, 지난해 7월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했을 당시 반 트럼프 시위대가 이 풍선을 띄웠었다. 이 풍선은 이날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 동상 옆에 세워지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국빈방문 이전부터 설전을 벌였던 사디크 칸 런던시장은 전날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11살 (아이)처럼 행동한다"는 것에 놀랐다면서 공격을 이어나갔다. 그는 "미국과의 좋은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국빈방문한 것에 대해서는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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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시장은 "나는 트럼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세계의 극우 진영의 움직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으로 인해 극우 진영이 세력을 넓히게 됐다고 지적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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