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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한 美국방대행 "北, 국제사회 요구에 순응할 때까지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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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후 처음 방한한 섀너핸 美 국방대행

"한반도 안정에 도전하는 北모든행동 감시"

"우리 전력은 완전한 준비 갖추고 있어"


정경두 국방부 장관(오른쪽)과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장관 대행이 3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국군의장대 사열을 받으며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정경두 국방부 장관(오른쪽)과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장관 대행이 3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국군의장대 사열을 받으며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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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은 3일 오전 서울 국방부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열고 "우리는 북한이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책임에 순응하는 순간까지 (대북)제재를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섀너핸 대행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 1월 부임한 후 처음이다. 섀너핸 대행은 이날 "우리는 (한반도) 안정에 도전을 가하는 북한의 모든 행동들을 감시해 나갈 것"이라며 "또 우리 전력은 완전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이 생산적인 외교적 교섭활동을 벌이면서 우리가 갖고 있는 우려를 해소해줄 것에 대해 많은 기대와 희망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회담 전 모두발언에서 "지금 한반도는 지난 70여년간 고착된 냉전적 대립과 갈등의 시대를 종식하고 평화와 공존, 협력과 번영을 열어갈 역사적 전환점에 있다"며 "한미 국방부는 이런 소중한 기회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지역과 세계 평화 번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자는 데 전적으로 일치된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과 섀너핸 대행은 이날 회담에서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한 공조방안과 후반기 한미연합훈련,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의 주요 현안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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