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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제, 사회적경제서 답 찾는다”…'종로 소셜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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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5월29~6월1일 '2019 종로 소셜컨퍼런스' 개최...주민들과 사회적경제 기업 등이 한데 모여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하는 자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9일부터 6월1일까지 3회 차에 걸쳐 '2019 종로 소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구는 이번 소셜컨퍼런스를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역 콘텐츠 개발 등을 도모하고 도시재생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한다.

아울러 지역 이슈 공론화 및 공동 의제 설정 등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첫째 날인 29일에는 각종 사회적경제기업 및 문화예술 관련기업이 많이 분포돼 있는 종로를 대표하는 도시재생 지역 ‘창신동’을 근거지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장소는 토월 창신주민공동시설(창신동 197-17) 지하2층 도시재생프로그램 대강당이며 오후 1시30분부터 ▲부대행사 ▲오프닝 ▲컨퍼런스 ▲공연 ▲클로징 행사 순으로 이어진다. 지역문제를 문화예술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구성했다.

둘째 날인 30일 컨퍼런스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율곡로19길 17-8) 4층 종로마루홀에서 열린다. 오후 2시부터 지역복지와 사회적경제를 연결시켜 ▲오프닝 ▲기조 발표 ▲분야별 사례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한다. 강남대 사회복지학 한동우 교수가 ‘지역복지에서 사회적경제를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 송인옥 사무국장이 ‘광진의 지역복지x사회적경제 만남’을 주제로 현장 사례 등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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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마지막 날인 6월1일에는 정오부터 낙산어린이공원(창신길 201-11) 일대에서 종로구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참여하는 ‘소셜마켓 with 창신문화밥상’이 열린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경제 기업 및 서울시 소재 사회적경제 기업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와 판매, 체험이 어우러진 자리다. 주민참여 공연 및 먹거리 행사, 다채로운 이벤트 또한 마련해 창신문화밥상과 함께 지역주민이 주도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풍성하게 준비하였다.


종로 소셜컨퍼런스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을 원할 시 종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홈페이지(http://jongnose.com) 공지사항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등록하거나 이메일(jongnose@naver.com)로 참여를 원하는 섹션명(지역재생/지역복지/마켓)과 이름, 연락처, 소속 등을 기재하여 보내면 된다. 현장 등록 또한 가능하나 사전 신청자가 많을 경우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http://www.jongno.go.kr)를 참고하거나, 종로구 사회적경제생태계조성사업단(739-7008)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종로를 잘 알고 사랑하는 주민 분들과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사회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의미 있는 자리이다. 이번 공론장을 계기로 모두가 마음을 모아 지역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해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종로구 내 사회적경제 기업은 현재 총 240여 개이다. 구는 2017년 종로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사업단을 통해 사회적경제 맞춤형 지원 및 질적 성장을 도울 각종 사업을 펼쳐왔으며, 지난 3월에는 충신동에 종로구 사회적경제 허브·청년창업 지원센터를 개관해 청년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중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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