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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 2114년에 공개될 소설 노르웨이 '미래도서관'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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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도서관, 100개 작품 100년후 공개…한강, 6번째 올해의 작가 선정

소설가 한강이 26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외곽 '미래도서관 숲'에서 열린 원고 전달식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소설가 한강이 26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외곽 '미래도서관 숲'에서 열린 원고 전달식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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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소설가 한강이 26일(한국시간) 노르웨이 공공예술단체 '미래도서관(Future Library)'에 2114년에 공개될 소설 '사랑하는 아들에게(Dear Son, My Beloved)'를 전달했다.


미래도서관은 2014년부터 매년 올해의 작가를 선정하고 그들의 미발표 원고를 한 권씩 모아 100개의 작품이 모이는 2114년에 발간한다는 장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발표 원고는 오슬로 도서관에 보관되고 책은 2114년 오슬로 외곽 숲에 100년간 심어둔 나무 1000그루를 사용해 출간될 예정이다.

미래도서관은 앞서 올해의 작가로 한강을 선정했다.


한강은 이날 오슬로 외곽 '미래도서관의 숲'에서 열린 원고 전달식에 참석해 흰 천에 덮인 미공개 원고를 '미래도서관 프로젝트'를 만든 스코틀랜드 예술가 케이티 패터슨에게 전달했다. 한강은 미발표 원고의 분량과 내용, 주제의식은 공개하지 않은 채 제목만 '사랑하는 아들에게'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오슬로 시장과 재단 관계자, 노르웨이와 한국 언론 등을 비롯한 내외신 언론, 오슬로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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