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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베네수엘라 항공기 운항 무기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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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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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를 오가는 모든 항공기 운항을 무기한 중단했다.


15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미 교통부는 베네수엘라 공항 일대의 정정불안과 폭력사태 탓에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이런 조처를 내렸다.

여객기뿐만 아니라 화물기도 운항 중단 대상이다.


앞서 미 국토안보부는 교통부에 서한을 보내 항공기의 베네수엘라 취항 중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잇따라 베네수엘라 취항을 중단한 가운데 미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전면적인 취항금지 조치를 내렸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미 국무부는 미국인에 대해 베네수엘라 여행금지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최근 베네수엘라에서는 '한 나라 두 대통령' 사태가 벌어졌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지난해 유력한 야권 후보들을 감금한 채 진행한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하자,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은 본인이 '임시 대통령'을 자처했다. 과이도 의장은 군사 봉기를 시도하기도 했으나 실패했다.


미국은 과이도 의장을 적극 지지하며 마두로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의 간섭은 국제법의 기본을 짓밟는 것"이라며 마두로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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