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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1Q 영업적자 축소…"아시아나 인수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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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9548억원, 전년比 27.6% 증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Q 영업적자 축소…"아시아나 인수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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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가 올 1분기 방산부문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적자 폭이 줄어들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9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548억원, 영업손실 5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를 이어갔지만 전년 동기 대비 277억원이 개선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방산부문의 안정적 매출 성장과 수출증가, 민수사업의 선전, 사업 인수 효과 등으로 인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항공분야에서는 RSP사업자로서의 위상에 힘입어 글로벌 엔진 제조사로 부터 수주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항공기계사업 인수 효과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또 장기공급계약(LTA·Long Term Agreement) 사업의 호조와 생산성 개선 등에 힘입어 RSP 투자비용 감안 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산분야에서는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 인도 수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 했다. 한화시스템의 경우 합병 효과와 기존사업의 선전으로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민수사업에서 한화테크윈은 미국시장 B2B에서의 선전으로 매출이 다소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파워시스템도 중국시장에서의 선전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에도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 사업 리스크 요인이 여전할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사업경쟁력 강화활동을 통해 사업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이날 IR실적발표회에서 아시아나 인수설 관련 "항공기 엔진, 기계시스템 등 항공 제조업과 업의 본질이 상이하며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 판단된다"며 "인수를 생각해 본 적이 없으며 인수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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