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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민 세계인권선언으로 집을 완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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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주민 인권역량강화 ‘2019 상반기 주민 인권 배움터’ 수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난달 29일 오후 7시 구청 평생학습관 제3강의실에서 ‘주민 인권 배움터’ 수료식을 개최했다.


‘2019 상반기 금천구 주민 인권 배움터’는 금천구민들의 ‘세계인권선언 집짓기’라는 주제로 3월25일부터 4월29일까지 진행됐다.

인권분야에 있어 가장 기초가 되는 세계인권선언에 대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6주간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은 금천구가 전국 최초다.


이번 교육은 ‘세계인권선언’이 ‘토대와 네 개의 기둥 그리고 지붕’으로 구성돼 있다는 조효제 성공회대 교수의 설명에 따라 집짓기 6단계 과정으로 진행됐다.


조효제 교수 등 인권의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세계인권선언의 토대’(인간의 존엄성, 평등과 자유)와 ‘세계인권선언의 네 개 기둥’(기본적 권리, 시민적 권리, 정치적 권리, 경제·사회·문화적 권리), ‘세계인권선언의 지붕’(혐오표현과 인권적 의무)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금천구민 세계인권선언으로 집을 완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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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1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이번 ‘주민 인권 배움터’ 과정에는 ‘구의원’, ‘어르신’, ‘지역청년’, ‘교사’, ‘대학생’, ‘학부모’, ‘주민자치회 위원’, ‘교육복지기관 종사자’, ‘일반기업 회사원’ 등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늦은 저녁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출석률을 보였으며, 추후 ‘여성인권’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노동인권 교육’을 요청하는 등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했다.


수료식에서는 ‘세계 인권선언 집짓기’ 교육과정에 참여한 지역주민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와 수료생 소감나누기 등을 진행했다.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 인권 배움터’를 개설해 수료생들과 함께 인권정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금천구민들의 세계인권선언 집짓기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의 인권 친화적 문화 형성의 토대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인권정책이 인권에 기반을 둔 행정으로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주민을 중심으로, 주민과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천구청 민원감사담당관(☏2627-118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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